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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웨스트팩 은행 자금세탁법 위반! “9억달러 벌금 부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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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메이저 은행들의 천문학적인 벌금이 화두가 되고 있다. 호주에서 두번째 규모의 은행인 웨스트팩(Westpac)이 자금세탁법 위반혐의로 9억 달러의 벌금을 물 상황에 놓였다고 호주 공영방송 abc 등 호주현지매체들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웨스트팩은 상반기 수익이 14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웨스트팩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금융정보 분석센터 오스트랙(Austrac) 금융거래 모니터링 결과 2300만건의 자금 세탁 방지와 테러자금조달법 위반 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돼 9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지능형 예금기계’를 통해 이루어진 약 5만4000건의 의심스러운 거래를 체계적으로 보고하지 않은 커먼웰스 뱅크(Commonwealth Bank)에 부과된 벌금 7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팩은 이라크, 우크라이나, 짐바브웨 등을 위험국가로 지목하고 이들 국가의 금융기관들이 은밀한 방식으로 호주의 지불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웨스트팩은 또한 소아성애자가 아동학대관련 거래와 관련된 자금 이체를 감지하지 못했다.

 

이번 스캔들로 웨스트팩의 브라이언 하처 최고경영자(CEO)와 린지 막스테드 회장이 지난해 11월 사임했다. 웨스트팩은 오스트레일리아 연합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 매우 불확실성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또한 웨스트팩은 오스트랙과 적절한 패널티에 대한 합의를 할 가능성도 있다.

 

웨스트팩은 “화해와 벌칙에 대한 공동합의 또는 공청회에 따라 지불할 실제벌금은 9억 달러보다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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